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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회중시계 #김구선생 #김구회중시계 #윤봉길회중시계 #종로5가시계수리 #엔틱회중시계

태광사시계연구소 2024. 3. 14. 09:35

미국 개인 시계 박물관에서 수리를
위해 DHL로 도착한 시계 모습.
약 40여일 동안 손질할 보물들.
80년~150년 사연들 있는 다양한
12개의 회중시계

세계 최초의 휴대 가능한 시계는 1504년과 1508년에 독일 #뉘른베르크에서 자물쇠 #견습공이자 #시계제작공인 페터 #헨라인(1479~1542)에 의해 만들어졌다. 시계의 소형화는 1450년대 후반 다양한 #탈진기의 발명과 함께 #이탈리아에서 #용수철이 발명되면서 시작되었다. 이러한 발전의 결과물이 바로 헨라인이 발명한 밸런스 스프링이었다. 이 스프링 덕분에 용수철로 구동되는 시계 내부 장치의 #정확성이 크게 개선되었다.

직경이 2~3인치 정도 되는 헨라인의 새로운 #회중시계는 벨을 울려 시간을 알려주었으며 태엽을 다시 감을 때까지 40시간가량 사용할 수 있었다. 시계는 축소형 강철 바퀴와 손으로 제조한 용수철으로 구동되었는데, 커다란 기술적 도약을 상징함에도 불구하고 정확성이 떨어졌다. 용수철들이 풀리는 속도는 각각 달랐으며, 큰 태엽이 풀어지면 시계가 느려졌다. 또한 초기의 용수철은 팽팽하게 감으면 부러지는 경향이 있었다. 나중에 #캠스프링 등의 장치가 보완됨으로써 이러한 단점들은 개선되었다.

헨라인이 최초의 회중시계(이 시계와 그 이후에 만들어지는 시계들은 '뉘르베르크의 달걀들'로 불리게 됨)를 발명하기까지는 10년의 시간이 걸렸다. 이 발명품의 높은 가격 때문에 회중시계는 대체로 상류층의 지위를 상징하는 물건이 되었고, 이 회중시계의 인기는 400년 동안 지속되었다. 20세기 초에는 손목시계가 발명되었다.

"페터 헨라인은 작은 철 조각을 가지고 많은 바퀴가 달린 회중시계를 만든다."

사진  #태광사시계연구소
글 #두산백과